[MBN스타 김진선 기자] 뮤지컬 ‘팬레터’의 공연 실황이 네이터를 통해 생중계 된다.
7일 ‘팬레터’ 제작사에 따르면 오는 10일 오후 2시, 네이버 TV 캐스트를 통해 작품 공연 실황을 생중계 한다.
이는 네이버 책 문화에서도 최초로 이루어지는 파격 시도. 모바일과 웹을 통해서도 생생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천재소설가 ‘이상’과 ‘김유정, 그리고 경성시대 문인들의 모임인 ‘구인회’의 이야기에서 모티브를 얻어 당시 모던한 시대적 분위기와 예술가들의 삶에 작가의 상상력을 더한 뮤지컬 ‘팬레터’는 1930년대 경성의 신문사와 작업실 등을 배경으로, 문인들의 문학에 대한 열정, 사랑과 우정 등을 표현한 작품이다.
한국 콘텐츠 진흥원이 주최하는 ‘2015 우수 크리에이터 발굴 지원사업’인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의 최우수작으로 선정되며 단숨에 기대작으로 떠오르며 화제를 모았고, 신인작가 ‘한재은’과 작곡가 ‘박현숙’, 섬세한 심리묘사와 세련된 연출로 작품을 돋보이게 하는 연출 ‘김태형’과 음악감독 ‘김길려’, 안무감독 ‘신선호’등 국내 최정상 급의 크리에이티브팀이 함께하여 완성도 높은 무대를 준비 중이다.
‘팬레터’는 8일부터 11월5일까지 동국대학교 이해랑 예술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