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밥 딜런이 상업 음악가 최초로 2016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가운데 축하메시지가 이어진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상위원회는 13일(현지시간) "훌륭한 미국 음악 전통안에서 새로운 시적 표현을 창조해낸 딜런에게 노벨 문학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상업 음악가로 유명한 인물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 눈길을 모은다. 뿐만 아니라 1993년 토니 모리슨 (Toni Morrison) 이후 20여년 만에 처음으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미국인이 됐다.
인도 출신 영국 소설가 샐먼 루시디는 13일 SNS에 "그리스 신화의 오
미국 소설가 조이스 캐럴 오츠는 "딜런의 음악은 아주 깊은 의미에서 '문학적'이었다"고 평가했으며 스티븐 킹 역시 "추잡하고 슬픈 시즌에 한 가지 멋지고 좋은 선택"이라고 만족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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