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와 무관한 사진/사진=pixabay |
한 미국 남성이 세상에서 제일 매운 고추를 먹다가 식도가 찢어지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영국의 한 매체는 47세 남성이 세상에서 가장 매운 고추인 '부트 졸로키아'를 햄버거에 넣어서 먹은 뒤 병원에 실려갔다고 전했습니다.
부트 졸로키아는 기네스북에서 인정한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입니다. 혼을 빼놓을 정도로 매운 맛이 심해 유령 고추(ghost chili)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이 남성은 부트 졸로키아를 먹은 뒤 바닥을 뒹굴며 극심한 복통과 계속된 구토 증상을 반복했고, 결국 응급실로 이송됐습니다.
검사 결과 담당 의사는 남성의 식도에서 2.5cm 가량 찢어진 부분을 발견했고 식도를 봉합하는 수술을 했습니다.
집도의는 "식도가 찢어지는 증상은 굉장히 위험하다"며 "이를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출혈로 이어져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이 남성은 수술 후 병원에 입원해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 뉴스센터 한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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