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앞에서 망설이거나 고민에 빠진 청춘들에게 모델 김희전이 들려주는 사랑과 삶의 레시피다.
2000년, 스무 살의 나이로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출전해 수상한 김희전. 그는 모델 외에도 독특한 경력을 지니고 있다. 세종대 관광대학원 호텔경영학과에서 외식경영을 전공한 후 14년간 외식업계에서 브랜드 론칭과 마케팅 일을 해왔던 것이다.
그런 그가 뉴욕에서 일곱 명의 남자를 만나 사랑을 하고 남자를 위한 요리를 만들면서 ‘삶의 레시피’를 터득해 나가는 과정을 ‘요리사와 일주일을’이라는 책 속에 그려냈다.
월요일의 남자에는 소호 거리의 프렌치 레스토랑 요리사, 화요일은 결혼하지 않은 브로드웨이의 뮤지컬 감독, 수요일은 항상 떠날 준비가 돼 있던 소호의
목요일은 여자 친구 있는 브루클린의 사진작가, 금요일의 남자에는 모델보다 더 모델 같은 어퍼 이스트 사이드의 아트디렉터 그리고 토요일과 일요일은 각각 센트럴 파크의 대본 읽어주는 배우와 먹고 춤추고 사랑하는 어퍼 웨스트 사이드의 인류학자가 등장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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