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방영된 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에서는 미혼이었던 엄마를 꼬신 유부남의 이야기가 소개됐습니다.
34년 전, 젊은 나이에 부모로부터 병원을 물려받은 태양씨. 그는 병원에서 예지선씨를 만나 첫눈에 반해 연애를 시작합니다.
그로부터 한 달 후, 병원으로 한 여성이 찾아옵니다. 그녀를 본 간호사는 화들짝 놀라며 "사모님 오셨어요?"하고 말합니다.
그러자 여자는 "왜 이렇게 놀라? 우리 남편 안에 있냐고"하고 묻습니다. 그러자 간호사는 "여자가 왔는데 환자라는데 뭔가 좀 수상해서요"하고 말합니다.
그 말을 들은 최태양의 아내는 진료실 문을 확 열어제낍니다. 그러자 믿지 못할 광경이 눈 앞에 펼쳐졌습니다.
↑ 사진=MBN |
최태양씨의 무릎에 지선씨가 앉아있는 것입니다. 태양씨는 깜짝 놀라 "여보"하고 말합니다. 그러자 아내는 "그새 새로운 여보를 만들었냐"고 따집니다.
그 말을 들은 지선씨는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여보라뇨? 태양씨 유부남이었어요?"하고 묻습니다.
그러자 아내는 "그래, 유부남이다"하며 불륜을 저지른 두 사람의 머리채를 잡아 흔듭니다.
사실 예지선씨는 최태양씨가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 교제를 시작했던 것인데요, 최태양씨의 아내가 간통죄로 고소를 하자 부인과 협의 이혼을 했고 그 후 예지선씨를 끊임없이 찾아 청혼을 한 끝에 결
예지선씨는 최태양씨와 결혼을 하면서 전부인 사이에 낳은 아들까지 자신의 친자식처럼 기르기로 다짐했는데요, 그 아이가 바로 장남인 최우석씨였던 것입니다.
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40분,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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