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춘수 대표 “‘지킬앤하이드’ 월드투어, 보편적인 정서 고려했다”

[MBN스타 김진선 기자] 신춘수 대표가 월드투어를 나서는 ‘지킬 앤 하이드’에 대해 설명했다.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드레스가든에서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월드 투어’ 기자간담회가 열려 프로듀서로 참여한 오디컴퍼니 신춘수 대표, 연출 데이비드 스완, 출연 배우 카일 딘 매시, 브래들리 딘, 다이애나 디가모, 린지 블리븐이 자리했다

이날 신 대표는 “한국에서 지난 10년 간 사랑받은 작품을 더 발전시켜 무대에 올린다는 것은 쉬운 것이 아니다”라고 입을 뗐다.

그는 월드투어 공연에 대해 “보편적으로 다른 나라에서도 통할 수 있는 정서를 고려하고 있다. 한국에서 장점으로 꼽힌 부분은 살리고, 보편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을 부각시킬 것”이라면서 “한국 크레이티브팀과 브로드웨이 배우들과 함께 집중력을 가지고 작업하는 것이 쉽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또 신 대표는 “앞으로도 이렇게 기존에 있는 작품을 새롭게 만들거나, 새로운 작품을 셰계로 내보일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킬앤하이드 월드 투어’는 한국과 브로드웨이 프로덕션의 공동 제작으로, 오는 12월 대구에서, 내년 3월 서울 공연을 앞두고 있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