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음악 프로듀서와 팝가수가 의기투합해 한반도 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은 노래를 만든다.
원 케이(One K) 글로벌캠페인조직위원회는 24일 “세계적 프로듀서인 지미 잼·테리 루이스, 미국 팝가수 피보 브라이슨 그리고 국내 K팝 스타 등 국내외 정상급 뮤지션들이 함께 한반도 통일을 염원하는 노래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원 케이 글로벌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캠페인은 음악을 통해 한반도 통일을 염원하고 전 세계인의 참여와 지지를 끌어내기 위해 시작됐다. 조직위에는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범시민사회단체연합 등 국내외 730여 개 시민단체가 동참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의 총괄 프로듀서인 지미 잼·테리 루이스 콤비는 마이클 잭슨, 자넷 잭슨, 보이즈투맨, 어셔 등 세계적 팝스타들의 프로듀서로 6차례 그래미를 수상한 경력의 보유자들이다. 피보 브라이슨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의 주제가 ‘뷰티 앤 더 비스츠(Beauty and the Beast)’와 ‘알라딘’의 주제가 ‘어 홀 뉴 월드(A Whole New World)’를 불러 유명한 가수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피보 브라이슨과 지미 잼·테리 루이스 콤비는 다음 달 5일, 6일 각각 내한하며 8일 제작 발
조직위 관계자는 “현재 노래를 제작 중이며 녹음에 참여할 나머지 가수들도 곧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며 “완성된 곡은 내년 1월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곡의 마케팅 및 글로벌 유통은 영국 음반회사인 메트로폴리스 스튜디오가 담당하기로 했다.
[김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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