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방송된 MBN '기막힌 이야기'에서는 서로에게 비밀을 감춘 한 부부의 동상이몽이 그려졌습니다.
한의원을 운영하는 수찬 씨 부부. '예의범절남' 수찬 씨가 "허허~ 안녕하시오!"라며 직원들에게 인사를 건넵니다.
그때 미모의 신입, 김 간호사가 등장하자 수찬 씨의 안색이 창백해지기 시작합니다.
바로 김 간호사가 테이블 아래로 수찬 씨의 엉덩이를 만지기 시작한 겁니다.
당황한 수찬 씨는 "아..저..거기.."라며 말을 잇지 못합니다.
아내 혜란 씨가 무슨일 이냐고 물어도, 수찬 씨는 차마 입이 떨어 지지 않습니다.
↑ 기막힌 이야기/사진=MBN |
며칠 후, 김 간호사와 단둘이 엘리베이터를 타게된 수찬 씨. 김 간호사를 보고 소스라치게 놀랍니다.
눈동자가 떨리고, 몸에는 땀이 납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 힘이 풀려 주저 앉습니다.
강한 정신력으로 욕망을 다스려온 한의사 수찬 씨. 설마 김 간호사와 무슨 관계가 있는 걸까요?
같은 시각 병원 데스크를 지키고 있는 혜란 씨. 그 앞을 낯선 남성이 지키고 서 있습니다.
"완전히 내 취향이야!", "엉덩이에 침 한번 놔줘~"라며 남성은 혜란 씨를 놀리기 시작합니다.
혜란 씨에게 황당한 추파를 던지는 남성. 혜란 씨는 남성의 돌발 행동에 당황합니다.
그날 밤, 잠자리에든 수찬 씨 부부.
그때 "우리
혜란 씨의 가슴이 철렁 내려 앉습니다. 수찬 씨도 김 간호사의 일로 잠이 오지 않는 것은 마찬가지.
부부의 동상이몽. 과연 앞으로 어떤 일들이 펼쳐질까요?
방송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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