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방영된 MBN 교양프로그램 '시티라이프'에서는 수석을 모으는 취미 생활로 돈을 버는 '취테크' 노부부가 출연했습니다.
30년 동안 약 5,000만 원 가량의 수석을 모아온 할아버지는 자신의 취테크인 '석부작'을 소개했습니다.
석부작은 여러 가지 모양의 자연석에서 풍란이나 야생 화초류 등을 부착시켜 만든 작품입니다. 이는 공기청정 효과는 물론 인테리어 효과도 뛰어나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 사진=MBN 시티라이프 |
이어 노부부는 석부작 만드는 법을 공개했습니다.
우선 식물을 올릴 수 있는 평평한 돌을 준비합니다. 수석이 아닌 일반돌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돌과 식물이 잘 붙을 수 있도록 수분을 오래 유지하며 접착력을 지니고 있는 흙(생명토)을 골고루 발라줍니다. 끝으로 식물과 식물의 수분을 유지해주는 이끼를 고리로 고정시켜주면 됩니다.
노부부는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고, 재료비도 비싸지 않기 때문에 돈벌이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재료비 1만 원을 들이면, 5만 원 정도의 석부작을 만들 수
할아버지와 항상 작업을 같이 하는 할머니는 "항상 예쁘게 만들어줘야 예쁘다"고 너스레를 떨면서 석부작 취테크를 추천했습니다.
MBN '시티라이프'은 매주 금요일 오전 6시50분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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