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방영된 MBN 예능프로그램 '황금알'에서는 최근 화제가 된 '태반주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어해용은 "태반 1개에서 태반주사 앰풀 300개를 추출한다"며 "태반주사 1,2개 투여하는 것은 효과가 없고 5개 정도는 맞아야 한다"면서 입을 열었습니다.
또 다른 패널인 정형외과 전문의 국회균은 "태반의 효능은 최근에 밝혀진 것이 아니다"면서 "동의보감에서도 태반의 효능이 언급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실제로 태반에 유용한 물질이 많이 든 것은 사실이다"라고 말하면서 "태반이 좋다는 이야기에 실제로 먹는 경우도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 사진=MBN 황금알 |
계속해서 그는 "정형외과에서는 외과 수술 시 항생제를 투여하는데, 이는 간 손상을 유발한다"면서 "간 손상 예방차원에서 항생제 처방 시 태반주사도 미리 투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국회균 전문의는 "실험을 위해 실제로 2년간 태반주사를 맞았다"면서 "경험상 잠깐의 피로해소는 되지만, 일시적인 효과에 불과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를 듣고 있던 어해용 전문의는 "약성분을 투여하는 방법에는 내복
끝으로 그는 "태반주사는 국내에서 피하주사로 허용한다"고 말했습니다.
MBN '황금알'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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