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방영된 MBN '천기누설'에서는 '갑자기 살이 빠지면 당뇨병!?'이라는 이야기가 소개됐습니다.
최근 운동을 시작한 아내 나긍정 씨. 그런 그녀에게 남편이 찾아와 "요즘 당신 운동하더니 몸무게 좀 줄었어?"하고 묻습니다.
그러자 나긍정 씨는 "내가 요즘 얼마나 열심히 운동을 하는데, 몸무게 한 번 재볼까?"하고 묻습니다.
설레이는 마음으로 체중계에 오른 나긍정 씨. 나긍정 씨는 5kg이 빠진 것을 확인하고는 기뻐합니다.
그런 그녀에게 남편은 "잠깐만, 한 달도 안 됐는데 5kg이 빠졌다고?"하고 의문을 제기합니다.
그는 이어 "내 친구 와이프도 갑자기 살이 빠져서 병원에 갔는데 당뇨병이었대"라고 걱정합니다.
↑ 사진=MBN 천기누설 |
당뇨병이라는 말에 나긍정 씨는 화들짝 놀랍니다.
이에 박민선 내과전문의는 "맞다. 당이 우리 몸
그는 "그런데 에너지는 쓰지 못하고 혈액에는 당이 올라가 있으면서 에너지는 내 몸에 있는 근육이나 지방을 분해해서 쓰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박 전문의는 "그래서 체중이 빠지게 되는 게 당뇨병이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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