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된 MBN '천기누설'에서는 다이어트의 적, 변비에 대해 집중 조명했습니다.
다이어트를 하는 이들에게 변비는 가장많이 찾아오는 부작용 중 하나입니다.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할 경우, 줄어든 식사량에 장운동이 느려지고 몸 속 수분 부족해집니다.
이로 인해 대변이 딱딱해져 변비는 더욱 악화되기 시작합니다.
또 탄수화물 섭취량이 급격하게 줄어들면, 우리 몸은 '케톤'이라는 대사성 물질을 생성합니다.
이 물질은 체내 수분 손실을 일으켜 변비를 유발하게 됩니다.
↑ 사진=MBN |
그렇다면 변비를 방치했을 경우, 우리 몸에 어떤 문제점이 생길까요?
이승남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변 속에는 독소, 발암물질, 찌꺼기가 많다. 이로 인해 복통과 두통이 생기고, 가장 무서운 것은 대변 속에 들어 있는 노폐물과 발암물질이 대장의 용종을 유발해 대장암도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변비를 제거해야 뱃살을 잡을
이 전문의는 "변비를 해결하게 되면, 몸 속의 찌꺼기가 빨리 빠져나가 신진대사가 좋아진다. 몸 속 순환이 좋아져 우리가 뱃살을 뺄 수 있는 것"이라며 다이어트와 변비를 동시에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방송은 매주 일요일 9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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