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뮤지컬 ‘광염 소나타’가 관객들을 찾는다.
‘광염 소나타’는 김동인의 소설 '광염 소나타'에서 모티브를 얻어 창작된 작품이다. 우연히 목격한 죽음을 계기로 살인을 하면 할수록 놀라운 악상이 떠오르는 비운의 천재 작곡가를 소재로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 뒤에 숨겨진 파멸이란 반전을 통해 예술의 진정한 의미를 묻는 스릴러 뮤지컬이다.
작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원사업인 '창작산실' 뮤지컬 우수신작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시범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기도 했다.
특히 캐스팅도 눈길을 모은다. 살인을 통해 세상에 없는 아름다운 곡을 완성시켜 나가는 광기 어린 비운의 작곡가 'J' 역에는 성두섭이 캐스팅 됐다. 'J'의 오랜 친구이자, 천재적 재능을 타고난 작곡가 'S' 역에는 김경수가 나선다.
자신의 성공을 위해 'J'를 파멸의 길로 이끄는 클래식 계 저명한 교수 'K' 역에는 이선근이 분한다.
‘광염 소나타’는 2월14일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공연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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