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뮤지컬 ‘더 언더독’ 제작사가 공연 취소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20일 ‘더 언더독’ 제작사 측은 공식 SNS에 공연 취소 안내문을 올렸다. 제작사는 ‘더 언더독’ 진 역의 김준현, 이태성 배우의 건강문제로 인해 1월 22일까지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면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20일, 21일, 22일 공연의 예매자 분들에게는 빠른 시일 내에 안내 연락을 드리고 예메처를 통해 환불처리를 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불편하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태성은 지난 19일, ‘더 언더독’ 공연 도중 호흡곤란 증세를 일으켜 응급실로 후송됐다. 김준현의 건강 문제로 이태성은 지난 4일부터 2주간 홀로 진 역을 맡아왔다. 그러던 중 이태성은 지난 14일 어지러움을 호소해 응급실에 입원했고, 제작사와 상의 후 4일간 휴식을 취했다. 그는 19일 다시 공연을 준비하려고 했지만 두드러기와 어지러움을 호소해 응급실로 후송됐다.
한편 ‘더 언더독’은 버려진 반려견들이 전하는 힐링 뮤지컬로 지난해 12월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종로구 유니플렉스에서 공연된다. 이태성은 ‘더 언더독’에서 진돗개 역을 맡고 있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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