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2일 열리는 대한민국 최대 청년 멘토링 축제 'MBNY포럼'에 '아침 이슬'과 '상록수'로 유명한 가수 양희은 씨가 기조연설을 하는데요.
문화·예술영웅으로 선정된 양희은 씨는 어떤 감동의 메시지를 전할까요?
정성욱 기자가 미리 만나봤습니다.
【 기자 】
아침 이슬로 데뷔해 올해로 46년 동안 대한민국 포크 음악계를 이끌어온 '상록수' 가수 양희은씨.
청아한 음색으로 암울하고 어두웠던 시대에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 했던 그가 3포세대로 대변되는 오늘날 청년들에게 희망의 소중함을 이야기합니다.
▶ 인터뷰 : 양희은 / 가수
- "죽을 줄 알았던 화분에 식물에서 생명은 꽃을 피우려고 애쓴다. 정말 요새 사회 모든 것이 희망이 안 보이고 하지만 식물에서 배운 것처럼 포기 안 해요. "
양희은 씨 본인도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소녀 가장' 그리고 암투병까지 경험했지만 성공을 향한 희망을 잃지는 않았습니다.
▶ 인터뷰 : 양희은 / 가수
- "무섭게 비가 내리고 미친듯한 폭우가 지나간 다음에는 무지개가 뜨잖아요. 여러분도 다 함께 무지개를 보려면 험한 날씨가 지나가야 한다."
실제 나이는 예순 여섯이지만 가슴 속 나이는 스물일곱 이라는 그녀.
「MBN Y 포럼 개막 영웅쇼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시한부 암 환자'의 삶을 감동을 주는 가수로 변화시킨 비밀을 공개합니다.」
MBN 뉴스 정성욱입니다.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