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를 마신 직후 하는 양치질이 구강 건강에 해를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2일 방송된 MBN '천기누설'에서는 '내 몸 맞춤 해독법' 편으로 꾸며져, 커피 탄산음료와 양치질의 상관 관계에 대해 조명했습니다.
보통 커피, 홍차, 카레는 치아 변색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양치질을 하지 않으면 '누렁니'를 갖기 쉬워집니다.
근데 커피를 마신 후 하는 양치질이 입 속에 독을 쌓는 이유는 뭘까.
정규범 치과 전문의는 "커피가 약산성을 띠고 있기 때문"이라며 "커피의 산성에 의해 약해진 치아가 치약 안에 있는 연마제와 섞이면서 잇몸과 치아가 약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치아가 상하기 쉬워지고, 치아 사이에 치석과 같은 독이 쌓여 잇몸이 붓고 피가 나는 증상이 생길 수도 있다"며 "심한 경우 치주염에 걸릴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 사진=MBN |
또 커
산성을 띄는 음료를 섭취 했을땐, 우선 입속을 물로 행군 뒤 30분~1시간 후에 양치질을 해야 치아에 독이 쌓이지 않게 됩니다.
방송은 매주 일요일 9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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