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세 좋게 출발했던 SBS TV '사임당, 빛의 일기'가 3회에서 위기를 맞았다.
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방송된 '사임당' 3회는 전국 13%, 수도권 13.5%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달 26일 1~2회가 연속 방송돼 1회 전국 15.6%, 2회 16.3%를 기록하며 단숨에 시청률 15%를 넘어섰던 '사임당'으로서는 시청률이 3.3%포인트나 추락한 셈이다.
반면 경쟁작인 KBS 2TV '김과장'은 치고 올라왔다.
'김과장'은 1일 방송된 3회에서 전국과 수도권에서 나란히 12.8%의 시청
남궁민이 타이틀 롤을 맡은 '김과장'은 사람 목숨까지 앗아간 거대 기업 비리라는 무거운 주제를 코믹하게 포장해 시선을 끌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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