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대구, 안동 지방 공연이 결국 취소됐다.
‘로미오와 줄리엣’의 제작사 샘컴퍼니는 8일, "문근영이 어제(7일)3차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추가적인 수술이 필요할 수 있는 상황이기에 배우 소속사와 여러 차례 논의를 거쳐 예정돼 있던 '로미오와 줄리엣' 대구, 안동 공연도 불가피하게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기다려주신 관객 분들을 비롯해 공연과 관련된 모든 분께 불편을 겪게 해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나무엑터스 측과 함께 공식 입장을 전했다.
문근영은 세 차례 응급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지만, 완치까지 상당한 시일이 소요되고 절대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에 따라 2월 예정되어 있던 ‘로미오와 줄리엣’ 대구, 안동 지방 공연도 불가피하게 취소된 것.
수술을 미루면 안 되는 상황이었기에, '로미오와 줄리엣' 대전 공연을 부득이하게 취소한 바 있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