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한류우드 단지에 최첨단 스튜디오와 편집실 등을 갖춘 디지털방송콘텐츠 제작센터가 건립됩니다.
한미 FTA로 인한 방송시장 개방에 적극 대비하기 위한 첫 단계로, 그 파급효과가 주목됩니다.
강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방송위원회와 경기도가 디지털방송콘텐츠 제작센터를 건립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한류우드 단지에 제작센터 건립에 필요한 부지를 적정 가격에 공급하고, 방송위원회는 미래성장산업의 동력이 될 방송콘텐츠 제작센터를 짓게 됩니다.
지상 8층, 지하 1층, 연면적 2만 3천여㎡ 규모의 방송콘텐츠 제작센터에는 대형 스튜디오와 HD송출센터 등이 들어서게 됩니다.
이번 제작센터 건립은 방송시장 개방을 앞두고 국내 PP 즉 방송채널사용사업자들의 경쟁력 강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류우드 조성사업 역시 제작센터 건립으로 주변 개발사업까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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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방송 콘텐츠 제작센터를 유치함으로써 종합적인 한류의 생산과 전파의 기본적인 진원지를 가지게 됐다."
제작센터는 내년부터 1천221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11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 강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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