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방영된 MBN 교양프로그램 '시티라이프'에서는 집안을 넓게 사용하는 고수의 비법이 공개됐습니다.
이날 출연한 고수는 "자투리 공간을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면서 "비밀의 공간은 주방에 있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그는 MC 안혜경에게 "비밀이 어딨는지 찾아보세요"라며 웃었습니다.
이에 주방을 두리번거리던 안혜경은 고수가 스르륵 벽을 열자, 정체를 확인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고수가 공개한 비법은 '주방의 틈새 공간을 활용해라'였습니다. 냉장고와 벽 사이에서 나온 물체의 정체는 수납장이었습니다.
그는 "작은 책장 3개를 연결해서 수납장으로 만들었다"면서 "냉장고와 벽 사이에 틈새 공간의 활용법을 고민하다가 1단 책장 세 개를 연결해 수납장을 만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 사진=MBN 시티라이프 |
이에 안혜경은 "넘쳐나는 주방용품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다"면서 "틈새 수납장 하나면 끝이다"라며 감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게 보니까 밑에 바퀴가 달려서 편리하다"면서 "집집마다 틈새공간이 있다. 우리집에는 자투리 공간이 없는지 살펴봐야 겠다"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고수는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서 내 집 공간을 2배로 넓게 쓰기를 위해, 10분만에 만들 수 있는 뚝딱 수납장을 소개했습니다.
그는 "터넷 쇼핑몰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와인 상자와 바퀴를 활용해 상자 수납장 만든다"면서 "먼저 전동 드릴을 이용해 바퀴를 단다"고 설명했습니다.
옆에 있던 안혜경은 "저도 할 수 있는 걸 보니까 어려운 것은 아닌 거 같다"고 웃어보였습니다.
고수는 "꼼꼼히 바퀴만 달아주면 수납장 만드는 거 반은 벌써 끝이다"라면서
그는 끝으로 "효율적인 수납과 인테리어 효과가 있는 와인 상자 수납장을 추천한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습니다.
MBN '시티라이프'는 매주 금요일 오전 6시50분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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