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SNS] 500명 살인하고 200명 여성 성폭행한 男…그의 정체는?
↑ 사진=유튜브 캡쳐 |
과거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한 대원이 무려 500여명을 학살하고 200명의 여성을 성폭행한 사실이 공개됐습니다.
최근 해외 매체들은 IS 대원으로 활동하다 현재는 투옥 중인 아마르 후세인의 믿기 힘든 과거를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이라크 북부 도시 키르쿠크에서 쿠르드군에 생포된 그의 현재 일과는 감옥 안에서 코란을 읽는 것이다. 아마르는 "코란을 읽으며 매일 좋은 사람이 되고 있다고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용서받지 못할 과거를 갖고 있습니다.
그는 지난 2013년 IS에 합류한 이후 500여명의 사람을 죽였습니다. 아마르는 "IS에 합류한 이후 살인 훈련을 받았다"면서 "처음에만 살인이 힘들었지 하루하루 갈수록 쉬워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번에 30~40명도 죽여봤다"고 고백했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그의 성폭행 과거입니다. 주로 소수민족인 야지다족 여성을 노리개 삼아 무차별적으로 자신의 욕심을 채운 것입니다. 아마르는 "젊은 남자에게 있어 이는 필요한 일이었다"면
끝으로 그는 "내가 저지른 일에 대해 약간의 후회는 있지만 나 또한 범죄의 희생양이다"라면서 "어린시절 IS에 들어가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은 적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나에게는 도움과 충고를 줄 친구나 가족이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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