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침액인 '봉독'이 체중 감량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6일 방송된 MBN '천기누설' 에서는 봉독으로 무려 15kg을 감량한 주부가 출연해 그 비법을 전했습니다.
이 주부는 과거 비만 환자였지만, 지금은 50세가 넘는 나이에도 날씬한 몸매를 자랑했습니다.
그는 "키가 153cm 인데, 정상 체중은 48kg다. 당시 65kg 까지 나갔다"며 과거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실제로 그는 몇 달 전만 해도 다른 사람으로 착각할 정도로 살이 붙어 있었습니다.
류마티즘 인자가 있어 관절염 약을 복용했는데, 부작용으로 살이 찌기 시작한 겁니다.
게다가 갱년기까지 오게 되면서 체중 감량이 힘들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이 주부는 "3개월 만에 15kg를 감량해 50kg가 됐다"며 그 비법으로 봉독을 꼽았습니다.
관절염 치료로 봉독을 접했다는 그는 "벌독으로 여러 가지를 했다. 침도 스스로 배워서 맞았다. 건강을 회복했고, 60kg 중반까지 나가던 몸무게도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봉독을 특별하게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며 "바로 봉독을 먹는 것"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 사진=MBN |
그러면서 제작진에게 꿀이 담긴 병을 공개했습니다.
겉보기엔 일반 꿀 같지만 꿀 위에는 뭔가가 둥둥 떠 있어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이 주부는 "꿀인데 꿀에 벌을 넣어 만든 봉독 꿀"이라며 "다이어트를 위해 즐겨 먹는다"고 귀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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