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SNS] 물 줄어든 낙동강에 드러난 승용차와 시신 2구

[투데이SNS] 물 줄어든 낙동강에 드러난 승용차와 시신 2구

↑ 사진=MBN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지난 22일 오후 경북 고령군 다산명 월성리 낙동강에서 카니발 승용차가 빠져있는 것을 낚시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강물에 빠진 차를 인양했고, 해당 차량 안에서는 남녀 시신이 나와 수사에 나섰습니다.

차적을 조회한 결과 운전자인 남성 71살 A씨와 동승자인 여성 60살 B씨가 지난 2014년 3월 실종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시 경찰은 실종 신고를 받고 CCTV를 통해 차가 낙동강 사문진교를 지나간 것까지 확인했지만, 이후의 행방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차와 시신 상태를 볼 때, 수년 전에 차가 낙동강에 빠진 뒤 물이 줄어들어 밖으로 드러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이들의 당시 행적을 다시 추적하는 등 정확한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