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방영된 MBN 예능프로그램 '아궁이'에서는 임채무·김성환의 두 번째 청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날 패널로 출연한 배우 임채무 "원수는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며 입을 열었습니다.
그는 "주영훈 씨를 딱 보면서 밥 먹어야 되는데, 손에 주먹이 꽉 쥐어졌다"고 말해 MC 주영훈을 당황케 했습니다.
이어 임채무는 "2004년 드라마에서이윤미가 임채무의 딸로 출연했다"면서 "너무 예쁘고 귀엽고 착해서 내가 며느리로 생각했는데, 주영훈 씨가 이윤미를 낚아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윤미에게 '내가 노래를 좋아하는데 너희 신랑한테 곡을 써 달라'고 부탁했다"면서 "분명히 그 뒤로 확인했는데 노래를 주겠다고 했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 사진=MBN 아궁이 |
임채무는 10년 동안 주영훈의 곡을 기다렸지만, 여태까지 받지 못해서 괘씸함에 주먹이 불끈했다며 웃어보였습니다.
이를 듣던 작곡가 이호섭은 "'채무'로 인한 원한 관계는 무섭다"며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이에 개그맨 고영수는 "오늘 이런 문제가 나올 것 같아서 변호사를 모시고 나왔다"고 말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습니다.
주영훈은 "임채무·김성환
두 사람은 두 번째 청춘에 얼마나 행복하게 살고 있을까요?
MBN '아궁이'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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