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 필즈오픈 아쉬운 준우승

장정이 LPGA투어 시즌 두번째 대회인 필즈오픈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
장정은 미국 하와이 코올리나 골프장에서 열린 최종 3라운드에서 미국의 폴라 크리머에게 한 타차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장정은 두 타차 선두로 3라운드를 시작해 15번 홀까지 선두를 지켰지만, 17번 홀에서 폴라 크리머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한 뒤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한 크리머에게 우승컵을 내줬습니다.
한희원이 공동 7위, 김초롱이 10위에 오른 반면, 첫날 60대 타수를 기록하며 부활 조짐을 보였던 위성미는 최하위로 밀려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