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서울옥션 홍콩세일에서 백남준의 ‘수사슴(Stag)’이 작가 레코드를 10년 만에 경신했습니다.
백남준의 ‘수사슴’은 1996년 제작된 작품으로, 시작가 100만 홍콩달러에서 최종 낙찰가 59만 미국달러, 한화로 약 6억 6천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이번 경매 전 백남준 작가의 최고가 작품은 2007년 11월 크리스티 홍콩세일에 출품됐던 ‘라이트
서울옥션 측은 “백남준은 미술사에 남긴 업적에 비해서 시장에서 그 가격이 저평가 돼 있어 안타까웠는데 이번 경매를 계기로 우리 근대 작가들의 미술사적 가치와 선구자로서의 역할을 국제 시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고 전했습니다.
[MBN 문화스포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