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블로그 캡처 |
선배들의 수능을 응원하기 위해 수영복 차림으로 시험을 보는 학교가 있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충칭시에 있는 한 고등학교는 3학년 선배들의 수능 대박을 응원하기 위해 2학년 학생들에게 수영복 차림으로 시험을 보게 했습니다.
이 학교는 설립 당시부터 수영복 응원이 행해졌는데 상식적이지 못하다는 이유로 폐지되었다가 올해 다시 부활했습니다.
이런 납득하지 못할 전통에 학생들은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여학생들은 "비키니를 왜 입어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비키니를 강제로 입는 것에 수치심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남학생들도 "더운 여름 수영복을 입고 땡볕에서 시
이에 학교 측은 "선배들의 수능을 응원하기 위한 후배들의 자발적인 응원"이라며 "더운 날씨에 수영장에서 시험을 보는 학생들도 만족했다"고 반박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