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캐릭터 중 가장 대중적인 슈퍼히어로인 스파이더맨이 다른 영웅들과 함께 새 시리즈로 돌아왔습니다.
금주의 개봉영화 소식,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새로운 스파이더맨은 마블 히어로의 세대교체가 될 작품입니다.
전작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에서 먼저 등장해 신스틸러로 활약했던 모습 그대로 수다스럽고 귀여운 영웅의 모습을 그립니다.
오디션을 통해 거미 소년으로 발탁된 홀랜드는 CG와 대역을 최소화하고 본인이 직접 액션신에 나설 만큼 다재다능한 모습을 선보입니다.
▶ 인터뷰 : 홀랜드 / 영화 '스파이더맨' 주연
- "한국 팬 여러분의 사랑과 응원 감사드립니다. 영화를 재밌게 관람해주셨으면 좋겠고 열심히 만든 영화로 자랑스럽게 보일 수 있어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호평을 받은 홍상수 감독의 신작으로 프랑스에서 먼저 개봉한 후 국내 팬들을 찾아왔습니다.
'그 후'는 출판사를 배경으로 네 남녀의 불륜과 사랑 오해를 하루의 시간에 담아냅니다.
홍상수 감독의 전작들에 비해 한층 밝고, 경쾌하며 가볍지만, 일상의 뒤틀기와 특유의 유머감각이 역설적인 상황 속에 잘 표현돼 있습니다.
박석영 감독의 '꽃 3부작'의 마지막 편으로 하담이란 캐릭터를 통해 따듯한 마음과 어른들의 이기심의 대립을 통해 세상을 반추합니다.
들꽃영화제 여우주연상, 영화평론가협회 신인여우상 등을 휩쓴 주인공 배우 정하담의 놀라운 집중력과 에너지가 영화의 깊이를 더합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mbn2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