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사진: (사)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제공 |
올해 더욱 탄탄해진 공연 라인업과 이를 위해 땀 흘리며 준비에 한창인 국내, 외 코미디언들의 노력이 이번 페스티벌을 한층 기다려지게 만든다. 이에 상징적인 숫자를 통해 제 5회 ‘부코페’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짚어봤다.
2013년 첫 시작 이후 3년간 4일에 걸쳐 진행됐던 ‘부코페’는 지난해 9일로 파격 연장된 바 있다. 그런 가운데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올해 제 5회는 1일이 늘어나 총 10일 동안 이어진다. 하루가 더 늘어난 만큼 더 다채롭고 업그레이드 된 공연을 만날 수 있다.
무엇보다 올해는 ‘부코페’ 최초의 공식 주제곡이 탄생해 축제의 열기를 더하고 있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개최한 ‘주제곡 공모전’에서 최종 선정된 곡 ‘웃으면 복이 와~ YO’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가사로 흥겨움을 절로 배가시킨다.
특히 집행위원장인 김준호와 유재석, 김구라, 김국진 등 총 29명의 선, 후배 코미디언들이 참여해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들의 개성 넘치는 목소리가 한데 모여 코미디의 화합과 통합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올해 국내를 비롯해 미국, 스위스, 이탈리아, 일본, 캐나다, 호주 등 해외초청작들까지 총 10개국 51개 팀이 참여해 작년보다 한층 관객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뿐만 아니라 올해 새롭게 신설된 프로그램들도 눈여겨 볼만하다.
박미선의 데뷔 30주년을 기념하는 박미선 30주년 자선 디너쇼 ‘마르고 닳도록’(26일 오후 5시, 해운대 그랜드호텔 컨벤션홀)과 박나래의 요리, 디제잉이 함께 하는 ‘나래Bar’(26일 오전 1시, 서면 클럽 엘리베이터), 박미선과 송준근의 인생스토리로 감동과 재미를 안길 ‘코미디 강연’(27일 오전 10시, 9월 3일 오후 2시 부산 신평로교회) 등 취향에 맞춰 다양한 무대를 골라 즐길 수 있다.
오는 8월 25일(금) 오후 7시, 영화의 전당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화려한 스타트를 끊을 제 5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영화의 전당과 해운대그랜드호텔, 신세계백화점 센터시티
한편 제 5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오는 8월 25일(금)부터 9월 3일(일)까지 총 10일간 부산을 특별한 축제의 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