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연 노부스콰르텟. 왼쪽부터 김영욱, 김재영, 이승원, 문웅휘. <사진제공 목프로덕션> |
현악사중주단 '노부스콰르텟'은 한국 클래식계의 역사를 새로 써나가는 장본인이다. 멤버는 리더 김재영(31), 김영욱(27·바이올린), 이승원(26·비올라), 문웅휘(28·첼로). 평균 나이 28세, 이 젊은 음악가들은 지난 10년간 세계적 권위의 모차르트 국제 실내악 콩쿠르 1위, 독일 ARD 국제 콩쿠르 2위 등을 차지하면서 런던 위그모어홀, 베를린 필하모니홀, 뉴욕 카네기홀, 빈 콘체르트하우스 등 세계 클래식 연주자들의 성지와도 같은 공연장들만을 바쁘게 누비고 있다. 실내악 분야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한국 공연계가 낳은 진정한 '이단아'다. 올해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 다니던 멤버들이 콰르텟을 결성한 지 10년이 되는 해. 오는 22일부터 내달 1일까지 전국 투어를 열고 두번째 음반 '차이콥스키'를 발매하는 이들이 21일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났다.
↑ 2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연 노부스콰르텟. 왼쪽부터 김영욱, 김재영, 이승원, 문웅휘. <사진제공 목프로덕션> |
"저희의 음악이 알려지면서 콰르텟을 하고 싶은 후배들에게 기회가 더 생겼으면 좋겠어요."(김영욱)
↑ 2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연 노부스콰르텟. 왼쪽부터 김영욱, 김재영, 이승원, 문웅휘. <사진제공 목프로덕션> |
"유럽에서 10년차는 아직 베이비 콰르텟으로 불려요. 앞으로도 좋은 연주로 꾸준히 저희를 증명하는 것이 할 일입니다."(김재영)
서울 공연은 29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2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연 노부스콰르텟. 왼쪽부터 문웅휘, 김재영, 김영욱, 이승원. <사진제공 목프로덕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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