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캔 스피크' 전세대 대표 배우들 총출동…제작보고회 성황리 개최!
나문희와 이제훈의 첫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아이 캔 스피크>(제공: 리틀빅픽처스 | 제작: 영화사 시선 / 공동제작: 명필름 | 감독: 김현석)가 지난 8월 21일(월)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제작보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아이 캔 스피크>는 민원 건수만 무려 8,000 건, 구청의 블랙리스트 1호 도깨비 할매 ‘옥분’과 오직 원칙과 절차가 답이라고 믿는 9급 공무원 ‘민재’, 결코 어울릴 것 같지 않았던 상극의 두 사람이 영어를 통해 운명적으로 엮이게 되면서 진심이 밝혀지는 이야기. 지난 8월 21일(월)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제작보고회는 김현석 감독을 비롯 배우 나문희, 이제훈, 박철민, 염혜란, 성유빈, 이상희, 이지훈, 정연주가 참석해 유쾌한 분위기를 뽐내 영화 <아이 캔 스피크>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켰다.
민원왕 도깨비 할매이자 만학도 할머니인 ‘옥분’ 역의 배우 나문희는 “독학으로 영어 공부를 했다. 이때 영화에서 만이 아니라 현실에서도 이제훈이 영어 선생님이 되어주었다”라며 특별히 공들인 영어 실력에 숨은 공신으로 이제훈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또한 나문희는 “이제훈은 똑똑한 배우다. 매 순간 머리와 가슴으로 정확하게 작품에 접근한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원칙주의 9급 공무원 ‘민재’ 역으로 분한 이제훈은 “나문희 선생님은 내 생애 최고의 여배우다. 함께 연기할 날을 기대해왔다”고 말해 세대를 뛰어넘는, 완벽한 연기 호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연출을 맡은 김현석 감독은 “추석 때 가족들과 볼 수 있는 밝고 유쾌한 이야기인 동시에 깊은 감동을 전하는 이야기”라며 영화가 선사할 웃음과 감동을 예고해 2017년 추석 극장가의 단 하나의 휴먼 코미디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였다.
이날 오후 1시에 진행된 네이버 V라이브에서는 배우 나문희와 이제훈이 환상의 케미를 뽐냈다. 이번 V라이브에서는 감독과 출연 배우들이 직접 두 배우에게 익명으로 민원과 칭찬을 제보해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됐다. 이때 나문희 배우에게는 ‘친절, 배려가 너무 과해서 후배들이 몸둘 바 몰랐다’, ‘스탭 사랑하는 마음을 직접 표현하신다. 한턱 쏘는 것으로’ 등 민원인듯 민원아닌 민원이 쏟아져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촬영장에서 늘 대본보시면서 꾸준히 공부하는 모습이 정말 멋졌어요’라는 칭찬 제보를 받은 이제훈은 “제가 쓴 거 아니에요”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이에 나문희는 “리액션이 좋아서 함께 할 때마다 신이 났다”며 칭찬을 더했다. 또한, ‘민원’이라는 영화 소재를 활용한 번호표 댓글 이벤트에서 나문희와 이제훈 배우는 끊임없는 실시간 소통으로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아이 캔 스피크> 제작보고회와 V라이브가 함께 진행된 21일, <아이 캔 스피크>의 배우들이 네이버와 다음 메인 화면을 장식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이처럼 포털 사이트를 점령,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아이 캔 스피크>는 전세대를 사로잡을 유일무이한 휴먼 코미디로 다가오는 추석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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