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에서는 자연인의 집짓기에 팔 걷고 도와주는 윤택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자연인은 "방이 한 칸 밖에 없어서 평소 가족들이 놀러오면 당일치기로 돌아가곤 한다"면서 "오늘 윤택씨가 온 김에 집을 지어보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윤택과 언덕에 올라간 자연인은 큼지막한 돌을 옮기며 "땅을 평평하게 고르기 위해 돌을 좀 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지켜보던 윤택은 "변광쇠가 여기있다~!"라고 소리를 지르며 큰 돌을 언덕 밑으로 굴렸습니다.
↑ 사진= MBN |
하지만 화기애애하던 두 사람의 분위기는 그리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윤택이 굴린 돌덩이에 자연인의 호스가
이를 본 자연인은 "아…사고쳤네"라며 당황해했고, 윤택도 후다닥 언덕을 내려와 안절부절했습니다.
이내 자연인이 집에서 호스를 연결하는 부품을 가져와 수리하자, 윤택은 "이야, 자연에서 살려면 이것저것 다 잘 해야겠어요"라며 민망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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