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가 '팝의 황제' 고(故) 마이클 잭슨의 탄생 59주년을 기념해 리메이크 헌정곡을 선보인다.
SM은 미국 재즈의 대부 스탠리 클락과 퓨전 재즈밴드 마이론 맥킨리 트리오가 리메이크한 마이클 잭슨의 '맨 인 더 미러'(Man In the Mirror)를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스테이션' 시즌2의 22번째 곡으로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28일 오후 6시 음원사이트에 공개될 '맨 인 더 미러'는 2009년 6월 세상을 떠난 마이클 잭슨이 1987년 발표한 히트곡이다. 변화를 만들기 위해선 나부터 변해야 한다는 노랫말로 30년간 사랑받고 있다. SM과 협업한 스탠리 클락은 퓨전 재즈 피아노계의 거장 칙 코리아와 함께 '리턴 투 포에버' 멤버로도 활동한 미국 출신 베이시스트 겸 프로듀서로, '포이틱 저스티스', '미네소타 트윈스', '로미오 머스트 다이', '트랜스포터' 등 다수의 영화 음악을 제작했다. 2011년 제53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컨템퍼러리 재즈 앨범' 부문을 수상한 스탠리 클락 밴드를 이끌고 있으며, 이 밴드는 지난 4월 '스테이션'
SM 관계자는 "8월 29일 마이클 잭슨의 탄생 59주년을 기념해 SM과 재즈 거장들이 협업했다"며 "새롭게 편곡한 헌정곡이 국내는 물론 세계 팬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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