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기막힌 이야기'에서는 악명높은 음흉한 직장상사를 용감하게 상대한 여직원의 이야기가 담겼습니다.
여직원이 많은 사무실을 기웃거리는 김태호 부장. 휘파람을 부르며 치마 입은 여직원들을 음흉하게 바라봅니다.
그는 핑계만 있으면 여직원들에게 슬쩍 다가가 성희롱을 일삼습니다.
여직원들은 그런 그에게 성희롱을 당하면서도 직장 상사이다보니 대놓고 싫은 티를 내기 쉽지 않습니다.
↑ 사진= MBN |
하지만 김혜영씨는 달랐습니다.
김태호 부장이 은근슬쩍 뒤로 다가와 자신의 어께를 만지자, 그는 뒤통수로
그리고는 벌떡 일어나 "성추행이네요, 경찰서로 가실래요? 아 보고부터 해야겠구나, 사장실에서 기다릴게요"라며 자리를 나섭니다.
당당한 혜영씨를 보면서 직원들은 "혹시 사장님 딸 아니야?"라며 수근대는데요.
과연 그녀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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