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 특별출연 나경원 의원 "나는 보수 통합주의자"
"자유한국당 이미지 극우 프레임에 갇혀 안타깝다
...보수 통합으로 안정과 개혁의 이미지 모두 필요하다고 생각"
"이낙연 총리 대정부질문, 유머 빛났지만 답변 회피도 있어"
18일(월) 밤 9시 40분 MBN <판도라> 31회
↑ MBN <판도라> /사진=MBN |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판도라>에서 '보수 통합' 의지를 피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오늘(18일) 방송되는 MBN <판도라> 31회에는 야당 측 특별게스트로 나경원 의원이 출연했습니다. 화려한 정치이력만큼이나 빛나는 입담으로 정두언 전 의원, 정청래 전 의원과의 토크 케미를 보여줄 예정입니다.
나경원 의원은 최근 부각되는 자유한국당의 '극우' 이미지를 우려하며 "저는 개인적으로 보수 통합주의자"라고 소신 발언해 관심을 집중시켰습니다. 나 의원은 "보수파가 결집해서 국민들에게 쇄신 이미지를 심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유한국당의 '안정감'과 바른정당의 '개혁'을 함께 가져가면 좋을 것 같다. 물론 바른정당 내부 사정이 복잡한 상황이기는 하다"고 전했습니다.
정두언 전 의원은 이에 “아무리 양당이 합당한다고 해도, 보수의 ‘얼굴’이 바뀌지 않으면 국민들은 개혁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보수에도 새로운 젊은 인재가 필요하다”고 일침을 가했습니다. “나경원 의원이 그 얼굴이 되면 되겠다”고 MC 배철수가 답하자, 정 전 의원은 이를 독하게 받아쳐 나 의원을 당황하게 했다는 후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나경원 의원은 또 최근 '사이다' 답변으로 화제가 됐던 이낙연 국무총리의 대정부질문 내용과 관련,
나경원 의원이 함께하는 MBN <판도라>는 18일(월) 밤 9시 40분에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