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 ‘남편을 죽이는 서른가지 방법’가 오는 21~23일 무대에 오른다 |
극단 세로보기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남편을 죽이는 서른가지 방법’을 무대에 올린다.
세로보기 주종현 대표는 “서강대 언론대학원(원장 김균) 설립 25주년을 기념한 공연으로서 소통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이번 작품을 선정했다”면서 “가족과 부부의 관계를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남편을 죽이는 서른가지 방법’은 갑작스러운 남편의 죽음으로 인한 미스터리를 푸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한 부부의 감춰진 갈등을 여성의 시각으로 연극화했다. 스포츠서울 신춘문예 당선작으로, 원작자 서미애가 극본을 맡았다.
연
최지환 연출은 “배우의 표정, 몸짓, 숨소리 등 소극장에서만 전달할 수 있는 생생함을 표현하는 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