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된 MBN '휴먼다큐 사노라면'에서는 섬마을 노부부 구영자(75) 씨와 이석진(72) 씨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습니다.
매일 새벽 아내 영자 씨는 일 나가는 남편 석진 씨를 위해 아침밥을 준비합니다.
영자는 이른 시간이지만 "남편이 나가서 일을 많이 하기 때문에 아침밥을 잘 챙겨야 한다"며 어제 먹던 국이나 반찬을 다시 내는 일이 없습니다.
하지만 일 욕심이 많아 조금이라도 일찍 바다에 나가고 싶은 석진 씨는 "지금 늦었어 빨리"를 연발하며 영자 씨를 재촉합니다.
그런데도 국이며 생선까지 떡 벌어지는 한 상을 차려낸 영자 씨입니다.
↑ 사진=MBN |
영자
수십 년간 이어져 온 남편의 고집에 애간장이 타들어 가는 아내.
과연 이들은 어떤 이야기를 그려나갈까요?
방송은 화요일 오후 9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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