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트와이스가 빌보드가 선정한 21세 이하 음악계 차세대 주자 21인에 K팝 가수로는 유일하게 뽑혔습니다.
빌보드는 28일(현지시간) '21 언더 21 2017: 뮤직스 넥스트 제너레이션'(21 Under 21 2017: Music's Next Generation)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트와이스를 18위로 소개했습니다.
빌보드가 매년 공개하는 '21 언더 21'은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21세 이하 가수 중 영향력 있는 21개 팀을 선정하는 차트입니다. 빌보드는 이번 랭킹은 콘서트 헤드라이너급(간판급) 아티스트와 유명 뮤지션, 음악 주류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신인들을 포함했다고 밝혔습니다.
트와이스에 대해서는 "이들은 따라 하기 쉬운 후렴, 독특한 콘셉트와 안무로 한국 내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며 "트와이스의 네 번째 미니앨범 '시그널'(SIGNAL)은 빌보드 월드앨범 차트에서 3위를 차지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아울러 "이렇게 큰 사랑을 받는 아직도 꿈만 같지만 아직 성장해야 한다"는 트와이스의 소감도 함께 전했습니다.
이번 리스트에는 16세에 데뷔 앨범으로 빌보드 앨범차트 정상에 오르며 화제가 된 션 멘데스를 비롯해 2014년 그래미상에서 '로열'(Royals)로 '올해의 노래상'을 수상한 로드, 올해 3월 앨범 '아메리칸 틴'(Ame
트와이스는 다음 달 14~15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트와이스 팬미팅 원스 비긴스'(TWICE FANMEETING ONCE BEGINS)를 개최합니다. 이어 18일에는 일본에서 첫 오리지널 싱글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을 선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