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오페라와 뮤지컬, 합창으로 재연한 공연이 관객을 찾아왔습니다.
크리스마스의 선물 같은 그라시아스의 공연을 이상주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합창단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무대를 가득 메웁니다.
주옥같은 명곡과 하모니를 선물하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크리스마스 칸타타로 국내 팬들을 찾아왔습니다.
2000년 창단 후 2014년 이탈리아 국제합창대회 대상, 2015년 독일 국제합창제 최고상 등 세계적인 합창단으로 성장한 그라시아스의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올해 미국에서 28개 도시 13만여 명의 관객이 관람한 대표 공연입니다.
▶ 인터뷰 : 이수연 / 그라시아스 소프라노
- "영어로 공연을 했는데 정말 많은 사람들이 오셔서 감동을 받으시고, 가족과 마음이 멀었는데 공연을 통해서 가족과 마음이 가까워졌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교수이자 러시아 공훈 예술가 보리스 아발랸이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1막 오페라와 2막 뮤지컬, 3막 합창으로 구성해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와 가족 간의 따뜻한 사랑을 담았습니다.
또 전국 순회공연의 수익금은 아이티와 아프리카 및 어려운 나라에서의 자선공연 및 국내 소외계층과 청소년들을 위한 공연 지원으로 의미를 더했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mbn27@naver.com]
영상취재 : 양현철 기자
영상편집 : 전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