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별도의 입력장치 없이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AR 콘텐츠를 만들 수 있게 됐다.
증강현실 전문기업 ㈜아이아라(대표 최우철)는 누구나 웹브라우져에서 손쉽게 본인이 원하는 증강현실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증강현실(AR·Augmented Reality) 제작 툴인 ‘고릴라AR’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증강현실이란 현실의 이미지나 배경에 3차원 가상 이미지를 겹쳐서 영상으로 보여주는 기술로 고릴라AR을 통해 특정 사물을 비추면 화면에서 다양한 영상, 음악, 3D콘텐츠를 쉽게 즐길 수 있게 구성돼 있다.
고릴라AR의 최대 장점은 접근성이다. 스마트폰의 카메라, 사진, 녹음 기능과 앱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편집기능만 활용할 줄 알면 된다.
URL, 동영상, 이미지, 3D 오브젝트 등 다양한 위젯 추가 기능과 직관적인 편집기능을 가진 콘텐츠 제작 툴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어도 증강현실을 실현할 수 있다.
고릴라AR의 자유로운 편집기능도 눈여겨 볼만 하다. 제작뿐만 아니라 표현하고 싶은 콘텐츠를 손쉽게 드래그&드롭해서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다.
제작한 콘텐츠는 무료로 배포되는 고릴라AR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해당 애플리케이션은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Software Development Kit)를 무료 공개해 자체 앱을 보유한 업체의 경우, 인앱 형태로 증강현실 기능을 추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최우철 대표는 “4차 산업혁명 트렌드에 발맞춰 개발된 고릴라AR은 전단지 등의 홍보물, 출판물, 행사 이벤트
한편 ㈜아이아라는 소프트뱅크벤처스의 창업투자를 받아 설립된 기업으로 증강현실 기술의 플랫폼 개발을 통한 서비스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