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가수로 인정받아온 정동하가 이번에는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 무대에 섰습니다.
정동하는 감성을 가장 잘 표현하는 배우라는 호평을 받고 있는데요.
이동훈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기자 】
19세기 미국 문학을 대표하는 천재 소설가 '에드거 앨런 포'가 무대에서 되살아났습니다.
주인공을 맡은 정동하는 작품이 여러 면에서 매우 뛰어나다고 설명합니다.
▶ 인터뷰 : 정동하 /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 주연
- "'에드거 앨런 포'라는 인물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은 반드시 왔으면 좋겠고 무엇보다 음악이 정말 좋아요. 에릭 울프슨이 만든 음악, 거기에 김성수 감독님이 만든 음악까지 섞여서…."
개막 전부터 큰 기대를 받았던 정동하는 공연에서 매번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입니다.
기존 뮤지컬에 나오지 않던 음역대까지 소화하며 가수로서 다져왔던 탄탄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정동하 /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 주연
- "가수의 무대와 뮤지컬 무대의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뮤지컬은 굉장히 많은 배우, 스태프들이 하나가 돼서 하나의 장치가 돼서 돌아가는 것처럼 맞물려서…."
주인공 에드거 앨런 포와 그를 질투하는 인물인 그리스월드의 갈등이 치열하게 대립하는 화제작.
뮤지컬 주연급 남성 스타들이 총출동해 새해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정동하 /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 주연
- "사람들 그리고 잊고 있었던 행복들, 2018년에는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모두 챙기셨으면 좋겠고 여러분들 옆에 항상 좋은 일들이 가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에드거 앨런 포로 확실하게 변신한 정동하의 모습은 무대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batgt@naver.com]
영상취재 : 김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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