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부 시대는 신학은 물론 인문학적 담론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친 시기였지만 번역된 저술이 제한적이어서 일반독자들이 접하기는 어려웠다.
총서는 분도출판사에서 향후 10년간 총 50권이 출간되며, 이번에 나온 총서는 모두 3권이다. 대 바실리우스 문헌을 다룬 제1권은 노성기 신부(광주가톨릭대학교 총장)가 집필을 했고,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
노성기 신부는 "서구 인문학의 주춧돌이 된 교부 문헌은 사상의 원류를 탐색하는 이들은 물론 종교에 관심 없는 일반 독자들에게도 통찰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연 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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