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시즌 이태리 패션 브랜드 베네통(Benetton)의 아시아 대표 메인 모델로 발탁된 한국모델 이정문.[사진 제공: 몰프 매니지먼트] |
이정문은 이태리 밀란에서 26일 현재 진행 중인 '2018/2019 Fall Winter 패션위크'에서도 동양의 미를 뽐내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유럽에서 연일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이정문은 몇 주 전 파리에서 열린 대한민국 톱 디자이너 준지(Junn.J)의 파리 패션쇼 무대에 오르며 이번 시즌 첫 런웨이 신호탄을 쐈다.
영화 '제5원소'에서 파격적인 의상으로 세계적인 패션 거장으로 알려진 장 폴 고티에(Jean Paul Gaultier)의 선택도 받아 그의 쇼에 서며 한국모델의 위상도 높였다.
여세를 몰아 이정문은 독일 명품 브랜드인 아이그너(Aigner)를 비롯해 크리스티아노 부라니(Cristiano Burani), 칼까떼라(Calcaterra), 피쵸네 피쵸네(Piccione Piccione), 프란체스카 리베라토레(Francesca Liberatore), 비베타(Vivetta), 앤젤첸 스튜디오(AngelChen Studio), 로코바로코(RoccoBarocco), 줄리엔 포니에(Julien Fournie), 라니 자크엠(RaniZakhem) 등 시즌 초임에도 10개 이상의 쇼에 서며 세계적인 탑 모델들에 뒤지지 않는 당당함을 뽐내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 베네통의 아시아 대표 메인 모델로 발탁된 것을 두고 패션업계에서는 이정문의 위상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정문과 함께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한 현지 캐스팅 디렉터는 "이정문은 일을 함께 진행했던
이정문은 17세에 2012년 슈퍼모델대회 입상을 계기로 국내에서 꾸준히 모델 활동을 이어 왔으며, 마리끌레르, 보그 등의 패션잡지에서 얼굴을 알린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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