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협회는 22일 정기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이병규 현 회장(문화일보 발행인·65)을 제46대 회장으로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년으로 2020년 정기총회까지다. 부회장으로는 임채청 동아일보 발행인, 홍준호 조선일보 발행인, 김교준 중앙일보 발행인, 김기웅 한국경제 발행인, 김여송 광주일보 발행인, 안병길 부산일보 발행인을 선임했다.
이병규 회장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현대건설로 입사해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사장, 현대홈쇼핑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인사말에서 지난 2년간 회원사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를 표한 후 "신문경영이 날로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회원사들의 지혜를 모아 회원사와 신문 산업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문협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이사 20명, 감사 2명 등 모두 22명의 새 임원을 선출했다. 이사에는 이동현 경향신문 발행인, 장명국 내일신문 발행인, 장대환 매일경제 발행인, 이종환 서울경제 발행인, 양상우 한겨레 발행인, 이준희 한국일보
[전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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