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3년 안에 맨유 감독 사퇴"

올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2관왕으로 이끈 '명장'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3년 안에 지휘봉을 내려놓겠다고 선언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퍼거슨 감독은 3년 후에는 맨유 지휘봉을 잡고 있지 않을 것이라며 이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986년 맨유 지휘봉을 잡은 퍼거슨 감독은 22년 동안 정규리그 10차례와 FA컵 5차례, 챔피언스리그 2차례 등 숱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며 프리미어리그 명장 반열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