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앙상블 필하모닉스의 신보 '비엔나 베를린 뮤직클럽'이 국내에서 발매된다.
필하모닉스는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로 평가받는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모인 팀.
'우리가 연주하는 모든 프로그램이 클래식 음악으로 구성된 것은 아니지만 연주하는 음악은 모두 품격이 있다'는 슬로건으로 고정된 틀에서 벗어난 무대를 선보여 2012년 앨범 'Fascination Dance'는 평단으로부터 클래식 예술 감상의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는 '비엔나 베를린 뮤직클럽'이라는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주목할 부분은 멤버 구성이 바뀌었다는 점으로 새로운 멤버 세 명이 함께 했다. 피아니스트 크리스토프 트랙슬러와 두 명의 바이올리니스트 노아 벤딕스-발글레이, 세바스찬 거틀러로 각각
새 앨범에는 클래식 곡뿐만 아니라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 스팅의 '잉글리쉬 맨 인 뉴욕' 등 유명한 팝 음악을 새롭게 편곡해 연주한 곡도 수록했다.
한편, 필하모닉스는 5월 3일 대구 수성 아트피아에서 내한 공연으로 팬들을 만난다.
[MBN 문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