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연합뉴스] |
맨부커상 심사위원회는 지난 3월 한강의 '흰(영문명 'The White Book')'을 포함한 전체 108편의 1차 후보 작품을 선정해 지난달 6편의 최종후보를 선정했다. 이어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빅토리아앤알버트 박물관에서 열린 공식 만찬 겸 시상식에서 올가 토카르추크의 '플라이츠'가 2018년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수상작으로 호명됐다.
영어권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맨부커상은 노벨문학상, 프랑스 콩쿠르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힌다. 맨부커 수상자인 올가 토카르추크
앞서 한강은 지난 2016년 소설 '채식주의자(영문명 'The Vegetarian')'로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맨부커상을 받았다. 올해 두 번째 맨부커상 수상의 영예를 기대했으나 아쉽게 수상하지 못했다.
[디지털뉴스국 조하영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