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사진=MBN |
그룹 방탄소년단이 기록을 다시 썼습니다.
방탄소년단이 신곡 '페이크 러브'(FAKE LOVE)로 메인 싱글차트인 '핫 100' 10위를 차지해 K팝 그룹 최초로 '톱 10'에 진입했습니다.
↑ 방탄소년단/사진=MBN |
앞서 방탄소년단은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정상에 올라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앞서 방탄소년단이 밝힌 "'핫 100'에서는 28위를 했기 때문에 10위권에 꼭 들어보고 싶다"는 목표를 이룬 것입니다.
방탄소년단의 '핫 100' 최고 기록은 28위로 10위권 진입은 처음입니다.
'핫 100'은 매주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를 집계하는 차트로 스트리밍 실적과 음원 판매,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 선정합니다.
팬덤이 있더라도 노래에 대한 대중적인 인기도가 중요해 '빌보드 200' 보다 진입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핫 100'에서 한국 가수 최고 성적은 싸이가 2012년 세계적인 인기를 끈 '강남스타일'로 기록한 7주 연속 2위입니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200'에는 이번 3집까지 8연속 진입했지만, '핫 100'에는 지난해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방탄소년단은 8개월 만인 10월 'DNA'로 '핫 100' 85위에 처음 등장했
'DNA'는 이 차트 67위까지 오르며 총 4주간 머물렀고, 같은 해 12월 싱글 '마이크 드롭' 리믹스는 28위로 처음 등장해 총 10주간 진입했습니다. 28위는 K팝 그룹 최고 기록이었으며 이들은 이번에 자체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의 남은 꿈은 '핫 100' 1위와 '그래미 어워즈' 무대, 세계 스타디움 투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