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MBN 내멋대로 |
MBN ‘내멋대로’의 오감만족 식도락 여행기에 관심이 쏠렸다.
어제(1일) 방송된 MBN ‘폼나게 가자, 내멋대로’(이하 ‘내멋대로’)에선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울릉도로 떠난 네 남자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거친 파도와 뱃멀미를 이겨내고 도착한 이들은 푸른 바다와 조화를 이룬 울릉도의 이색적인 풍광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여기에 바다 향 가득한 전복과 물회부터 명이나물, 바다 미꾸라지, 독도 새우까지. 침샘을 자극하는 음식들의 향연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쳤다.
이날 자신의 단골 울릉도 맛집을 소개한 이승철은 “이곳 물회는 먹는 법도 달라!”라며 특급 비법을 적극 추천했다. 네 남자들은 준비된 양념장에 회와 야채를 먼저 비비고, 정성이 가득 담긴 육수 소스를 부어 완성한 ‘울릉도 물회’의 색다른 맛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이들은 사장님의 아낌 없는 인심과 함께 자연산 전복, 홍삼 내장, 생선구이, 명이 나물 등으로 배를 채웠다.
한편, 앤디는 지난 무주에 이어 이번 여행에서도 ‘내멋대로 대표 요섹남’임을 인증했다. 그는 ‘독도 새우’를 능숙한 솜씨로 손질해 ‘독도 새우 튀김’을 뚝딱 만들어내는가 하면, 고소한 향이 일품인 ‘독도 새우 마늘 구이’까지 요리해 보는 이들의 눈과 입을 호강시켰다. 이에 이승철은 “앤디가 백종원 선생님의 수제자야! 거의 반종원이야 반종원! 우리 중에 가장 쓸모 있어”라며 ‘막내바라기 큰형’의 모습을 보였다.
또 류수영은 “오징어야. 너의 눈이 정말 초롱초롱해서 가슴이 아프구나. 미안해!”라면서도 다소 과격한 칼질과 내장 손질로 폭소케 했다. 이렇게 완성된 류수영표 ‘오징어 닭가슴살 순대’까지
MBN ‘내멋대로’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