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에서 서기철 아나운서와 전인석 아나운서가 최승돈 아나운서의 중계 스타일에 대해 이야기한것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오늘(4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월요토크쇼 베테랑'은 2018 러시아 월드컵 특집으로 꾸며졌습니다.
월드컵 특집을 위해서 김보민 서기철 전인석 이광용 이재후 최승돈 이영호 등 KBS 캐스터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30년 차 약장수"라는 키워드를 꼽은 서기철은 "2002 월드컵 전 우리나라 성적이 좋지 않았다. 히딩크 감독의 별명이 5대0이었을 정도"라고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이어 서기철은 "그때 '약이 될 겁니다'라고 했는데, 사람들이 '너는 약이나 팔고 다닐 거냐'고 말해 약장수가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서기철은 "우리 대표팀 경기인데 진다고 할 수는 없지 않느냐"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습니다.
최승돈 아나운서는 "제가 이성적이지 않은게 아니고, 흥분할만한 경기들이 많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이광용 아나운서는 "서기철, 전인석 아나운서는 제게 교과서다. 최승돈 아나운서는 외전 같다. 어쩌다 꺼내보면 결정적인 답을 제공한다"고 했습니다.
전인석 아나운서는 최
이에 이광용 아나운서는 "내가 열 번을 다시 태어나도 저런 표현을 못할 것 같다고 생각하는 표현들을 최승돈 아나운서는 한다"고 했습니다.
한편, 아침마당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25분 방송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